무거워지는 시간 (맛집)

부산 광안리해수욕장_남천동 프라한 Prahran 브런치카페

funny 루다 2023. 5.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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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브런치 맛집 & 이쁜 카페 ' 프라한 prahran '

브런치 식당,  광안리 '프라한'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108번길 52 1층 프라한
전화번호    0507-1362-8935

 

영업시간          09:30 ~ 17:30
라스트 오더      16:30
정기휴무           없음 
주차장               없음 

 

광안리해수욕장은 남천동부터 민락동에 걸쳐서 펼쳐지는 해수욕장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맞이를 준비 중이였어요. 파라솔을 설치하고 계시더라구요.

이제 해수욕장의 계절이 왔다!

광안리의 시원한 바다를 보고 골목에 조금만 들어가면 프라한을 만날 수가 있어요

프라한은 해운대, 광안리, 명지 3군데가 있더라구요.

 

저의 느낌은 가을냄새가 물씬나는 브런치카페였어요.

또 ㅋㅋ 제가 좋아하는 붉은 별돌에 옅은 민트? 문이 너무 이쁜 곳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광안리 프라한 prahran

가게 앞에 크고, 작은 화분들이 있어서 더욱 분위기가 좋은거 같아요.

유럽은 안가봤지만 ㅋㅋ 적벽돌과 화분의 조화가 유럽느낌도 납니다.

머리를 풀어해친것 같은....저 화분의 아이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프라한은 호주의 작은 동네 이름이래요.

추후에 사장님의 프라한 인스타를 보니

요리유학을 하면서 실제로 살았던 동네의 모티브로 하신거 같아요

그 동네의 핫한 브런치 카페가 많았다고 하시네요.

그때의 영향으로 이렇게 이쁘고 맛도 좋은 브런치 카페가 생겨날 수 있었다니

사람은 정말.. 경험이 중요한거 같아요.

광안리 프라한은 전용주차장이 없고,

가게 앞에 골목도 좁은 편이라서 주차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인근 삼익비치타운 아파트에 살짝 주차를 하고 갔어요.

 

지하철을 타고 오셨다면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5분

 

저는 여러가지를 골고르 먹어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샌드위치도 먹고 싶고, 샐러드도 먹고 싶고..

먹고싶은 것이 많았지만 2가지만 시켜보기로 했어요 ㅋ 

버섯 크림 파스타, 삿슈카, 롱블랙 커피

광안리 프라한 메뉴

 

프라한에 셀프바가 있어요.

앞접시, 포크. 나이프, 숟가락, 냅킨, 물은 여기서 준비를 해주시구요.

 

테이블도 너무 이쁘지여. 대리석에 나무 의자 이쁜 조합

 

테이블은 2인, 4인, 6인테이블 이렇게 있어요.

프라한은 창문이 위로 밀어올리는 형식인데요. 

창문 밖을 보니 옆집의 자판기 인테리어도 넘 귀엽고 이쁜거 같아요.

파라한의 민트 창문과도 어울리는거 같아요

 

파라한의 옆집들도 맛집들이더라구요

자판기 있는 어두운 갈색의 문을 가진 계수작. 

여기는 안주가 맛집인가봐요

그리고 면순이가 너무 좋아하는 상생라멘

여기는 일본식 라멘집인데, 한우대창라면. 이름만 들어도 너무 느끼한데

어떤 맛인지 넘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옆집 맛집들도 와봐야쥐~

프라한 파라스존 (계수작 자판기존)

 

다들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이 핫포토존일 것 같아요. 

테이블 위의 흙과 화분, 덩쿨식물까지 가을가을이다.

 

롱블랙이 먼저나왔어요.

메뉴에 흔히 아는 아메리카노가 없어서..음? 뭐지?하면서

사장님께 롱블랙이 아메리카노냐고 물으니 ..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는 물의 양,  샷 넣는 순서

아메리카노는 샷-->물 미국식이구요,

롱블랙은 아메리카노보다 물양은 적고, 물-->샷 이렇게 넣는거라고 해요

롱블랙은 호주식커피이고, 이렇게 하면 크레마를 최대한 살려준다고 하네요.

 

저는 롱블랙이 더 좋더라구요

처음 먹어봤는데.. 더 진하고 풍미? 가 난다고 해야하나요?

맛표현을 잘 못해서 ;; 여튼 롱블랙이 나한테 더 맞았다!!

프라한은 건강한 브런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철 식재료 장보기를 기본으로 하신다고 해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테라스뷰멍~~ 

앞에 가게가 있음에도 계수작의 인터리어가 프라한과도 어울려서

이질감이 없고 좋아요.

 

브런치카페답게 바게트까지 먹음직 스러움 ㅋ

바게트는 유기농밀가루고 구웠다고 해요. ㅋ 

버섯 크림파스타에는 돌돌이 면파스타가 아니예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ㅋ면적이 있어서 씹을때 더 쫀득쫀득한거 같아요

식감이 있어서 좋아요.

광안리 프라한 버섯 크림파스타

구미에서도 삭슈카를 먹어봤는데

가격이 3천원차이로 광안리가 더 비싸지만

양으로 봤을 때는 3천원이상으로 광안리가 많았어요.

구미는 바게트빵이 넘 적어서 아쉬웠는데.. 프라한은 바게트의 넉넉한 인심

바게트 길게 썰어주셔서 위에 샥슈카 양념을 올려서 먹으면 짱맛

광안리 프라한 삭슈카

버섯파스타, 샥슈카, 롱블랙의 혜자스러운 식탁

 

광안리 프라한은 배달, 포장도 됩니다. 

날씨 좋을 때 샌드위치 포장해서 광안리 해변에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도심속의 조용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은  브런치집 !

광안리에 가셨다면은 프라한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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